신묘년 Information(10/29)
Posted on 2011/12/3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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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화약과엔 이런 말이 있어.
Posted on 2011/09/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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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38번째 주를 지내고 있습니다.
타과생들은 3월, 9월에는 놀러다닌다는데 화약과는 어째 3월, 9월이 더 바쁜 것 같아 !
-라는 선배님의 말에 심각하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제법 빡세다는 보과대 계열의 사람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니.
특히나 이번주에는 실험 세미나+전공시험때문에 미친 스케줄을 소화중입니다.
실험이 그나마 상대하기 쉬우면 시험 준비를 널널하게 할 터인데 하필이면 제일 마지막에 하는, 대빵 어려운데다가 올해부터 갑자기 바뀌어서 족보조차 떠돌지 않는 !! 그런 실험에 딱 걸리는 바람에 고생 찍사리. 딴 조는 벌써 디스커션도 다 썼다는 것 같던데. ㅠㅠ
그래도 근 며칠동안 에어따응을 들면서 팔을 노동시킨 결과, 속성 3시간+α로 PT 검사까지 완료.
틀만 잡아도 된다는 조교님 말씀,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거의 다 얼구고 가는 정도의 능력.
내일은 널널하게 PT 보완하고 풀 리포트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험공부.... 할 수 있겠지. ㅠㅠ
배위니까 잘 될 거야.
막 이래보고......
평소엔 뭔 일이 있어도 저녁은 집에 와서 먹는다 주위였는데 상황이 이러다보니+어쩌다보니 이번주는 거의 내내 저녁조차 밖에서 먹게 생겼더군요.
세미나 준비에 시험도 저녁에 보는 데다가 여기에 상상 univ 클래스까지 시작되었으니 그야말로 걸작입니다 !
게다가 세미나 끝나자마자 서울로 튀올라갈 작정을 하는데 집에 말을 안 해뒀네. (...)
덕분에 지금 프플 정리고 뭐고, 책조차... 전혀 못 읽고 있고.
원고...... 지금 에피1을 일주일만에 날려 써야할 것만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이 스물스물스물.
짹짹이에서도 슬쩍 언급은 했지만, 모님이 기다리시는 설정화는 에피1을 업로드 할 무렵에 투척예정중입니다.
창의력 제로에 옷 센스같은 거... 저질이라서 좀 두렵긴 하지만은....
어제 중으로 에피1의 개괄적인 흐름은 잡힌 터라서 이젠 cmd+V를 손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엔 널널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다다음주에 발표가 있어서 또 발표 준비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반전. ^q^.....
플러스, 추석연휴 때문에 겹쳐버린 축제 2개도 돌아다닐 작정이었는데 10월 첫 날이 토요일이라고요 ? 뭐라고요 ?
죽음의 3학년이다, 진짜.........................
타과생들은 3월, 9월에는 놀러다닌다는데 화약과는 어째 3월, 9월이 더 바쁜 것 같아 !
-라는 선배님의 말에 심각하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제법 빡세다는 보과대 계열의 사람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니.
특히나 이번주에는 실험 세미나+전공시험때문에 미친 스케줄을 소화중입니다.
실험이 그나마 상대하기 쉬우면 시험 준비를 널널하게 할 터인데 하필이면 제일 마지막에 하는, 대빵 어려운데다가 올해부터 갑자기 바뀌어서 족보조차 떠돌지 않는 !! 그런 실험에 딱 걸리는 바람에 고생 찍사리. 딴 조는 벌써 디스커션도 다 썼다는 것 같던데. ㅠㅠ
그래도 근 며칠동안 에어따응을 들면서 팔을 노동시킨 결과, 속성 3시간+α로 PT 검사까지 완료.
틀만 잡아도 된다는 조교님 말씀,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거의 다 얼구고 가는 정도의 능력.
내일은 널널하게 PT 보완하고 풀 리포트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험공부.... 할 수 있겠지. ㅠㅠ
배위니까 잘 될 거야.
막 이래보고......
평소엔 뭔 일이 있어도 저녁은 집에 와서 먹는다 주위였는데 상황이 이러다보니+어쩌다보니 이번주는 거의 내내 저녁조차 밖에서 먹게 생겼더군요.
세미나 준비에 시험도 저녁에 보는 데다가 여기에 상상 univ 클래스까지 시작되었으니 그야말로 걸작입니다 !
게다가 세미나 끝나자마자 서울로 튀올라갈 작정을 하는데 집에 말을 안 해뒀네. (...)
덕분에 지금 프플 정리고 뭐고, 책조차... 전혀 못 읽고 있고.
원고...... 지금 에피1을 일주일만에 날려 써야할 것만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이 스물스물스물.
짹짹이에서도 슬쩍 언급은 했지만, 모님이 기다리시는 설정화는 에피1을 업로드 할 무렵에 투척예정중입니다.
창의력 제로에 옷 센스같은 거... 저질이라서 좀 두렵긴 하지만은....
어제 중으로 에피1의 개괄적인 흐름은 잡힌 터라서 이젠 cmd+V를 손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엔 널널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다다음주에 발표가 있어서 또 발표 준비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반전. ^q^.....
플러스, 추석연휴 때문에 겹쳐버린 축제 2개도 돌아다닐 작정이었는데 10월 첫 날이 토요일이라고요 ? 뭐라고요 ?
죽음의 3학년이다, 진짜.........................
세계가 닫히는 장소
Posted on 2011/07/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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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리와, 이리와.
그것은 매우 매혹적이고도 감미로워서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금방이라도 끌려갈 듯한. 그런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한가운데에 소년은 사신처럼 을씨년스레 돌연 “그 곳”에 나타났다.
세계가 닫히는 장소(世界閉じる場所)
Mobile Suit Gundam00 Parody
Focus to Setsuna F Seiei
Written by. ReJune(다시돌아오는6월)
•
세간에선 이런 이야기가 자주 떠돌았다. 이야기란 시기에 관계없이 어디선가 물꼬를 틀기 시작하면 흘러가기 마련이다만, 이런 류의 이야기는 이제사 겨울의 추움이 가시려는 날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괴담, 무서운 이야기, 도시전설… 수없이 많은 것들이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해왔지만 이것만큼은 어딘가 이 때까지 돌던 이야기들과는 다른 양상을 띠는 구석이 있었다.
“칠흑이 깊게 깔리는 밤이 오면 그자는 어김없이 나타난대. 그리고 그자를 만난 사람은 반드시 행방불명이 된다는 거야.”
유난히 말을 많이 하는 어느 여학생이 자신의 친구들에게 들떠서 이야기를 한다. 친구들은 의구심과 이제부터 나올 무서운 클라이막스에 기대 내지는 대비를 하면서 두근두근 귀를 기울인다.
“그자는 남자인지도, 여자인지도, 그리고 심지어는 연령조차 가늠을 할 수가 없대 !”
이야기를 하는 여학생은 타고난 말재주꾼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과한 제스쳐로 벌써부터 꺄륵꺄르륵하는 소리를 유도해낼 수 있으니 말이다.
“사람들이 유일하게 이런 추측을 할 수 있는 건, 그자가 나타나면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온다는 거야. 그것도 바로 최근에서야 노래라는 걸 알았지, 그 때까진 그게 노래인 줄로 몰랐다나봐.”
그런 것조차 못 알아챌 정도라니, 목격자-아니 이럴 때에는 이격자라고 해야할까?-는 바보 아니면 로맨티스트의 로자도 모를 거라면서 첨언을 했다. 소녀의 갈빛 머리가 어떠한 규칙성을 가지고 흐드러지다가 살랑살랑 움직임을 멈췄다.
시간은 해가 산을 넘을듯 말듯하면서 하늘의 스펙트럼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오후의 다정한 색과 저녁의 고풍스러운 색을 한 눈으로도 볼 수 있는 시간대였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와 같이 따라다녀.
그자는 벚꽃이 펴서 만개할 때까지 돌아다닌다는 거야. 그 자의 손에는 두 개의 검이 들려있다는 것과 함께.”
“역시 그… 연속 살인같은 게 아닐까?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숨기고.”
숨을 죽이고 듣고 있던 분홍빛 머리칼의 소녀가 조심스레 의문을 제기했다. 묻는 목소리에는 두려움이 베어있었다. 갈빛의 소녀는 미묘한 미소를 지어내며 대답을 했다.
“그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잠시 숨을 고르며 소녀는 시선을 허공으로 두었다. 마치 이 세계와는 다른 이세계를 훔쳐보는 듯이, 조금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휙, 말을 이었다.
“울려퍼지는 노래를 들으면 이곳과는 다른 세계로 끌려가는 착각에 빠진다고 해.”
그것이 매우 철저한 계산 끝에 나오는 고도의 수법을 쓰는 연쇄 살인범의 소행인 것인지, 아니면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미지의 존재가 하는 일인지. 그 어느 것도 확실하게 밝혀지는 것이 없이 켜켜이 신비로운 이야기가 덧대어지면서 단단한 껍질에 쌓이게 되었다.
마치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거부하는 듯이, 그럴 의도조차 없다는 듯이, 마냥 지나가는 이야기로 묻혀가는 것 중에 하나가 되어갈 뿐이었다.
•
벚꽃이 만개할 때에…
언제나 이렇게 시작하다가도 끝나버리는 꿈에서 깨어난 건 고작 몇 분 전의 일이다. 이 뒤의 말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어떠한 감정을 담고 있는지는 어렴풋이 알고 있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것, 거기에는 막연한 그리움과 미안함과 기대가 뒤엉켜있는,
저주.
어떻게 본다면 그렇게 정의를 내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오히려 그 단어가 아니라면 이것을 설명하지 못힐 것 같았다. 묘한 만족감에 취할 무렵에 소지하고 있던 단말기에서 알림 소리가 울렸다. 흑칼의 소년-아니, 청년이라고 봐야할까-은 그 소리에 반응이라도 하듯 그가 있던 공간에서 빠져 나왔다. 소년이 존재했던 유일한 증거였던 온기도 점점 식어서 방만이 내는 온도에 융화되어가고 있었다.
[+] 11.May03ㅅ(卯5/3)
